‘천안문화유산 별빛야행’ 특별전이 이달 30일 천안시청 로비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3개 갤러리와 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천안문화유산 별빛야행 특별전은 ‘문화유산과 별빛’을 주제로 기획된 전국지자체 최초 특별사진전으로, 별빛이 어우러진 천안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밤하늘 모습을 담은 사진 29점과 타임랩스 동영상 1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사진과 영상은 천안홍대용과학관 김종태 주무관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 천흥사지 오층석탑.
▲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김 주무관은 천안문화유산의 밤하늘 모습과 별의 궤적을 함께 담기 위해 지난 1년간 국보 천안봉선홍경사 갈기비, 보물 천흥사지오층석탑, 보물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직산현관아 등 33개 문화유산을 찾아 70여 개의 구도로 3만여 장을 촬영했다.
사진에서는 별들이 선으로 이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움직이는 별들의 모습을 장시간 이어붙이는 촬영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전시일정은 △1월30일~2월4일 천안시청 로비 △2월 21일~26일 쌍용도서관 갤러리 △3월 삼거리 갤러리 △4월 서북구청 갤러리 △5월1일~6월30일 천안홍대용과학관 기획전시실이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천안홍대용과학관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이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천문과학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로 천안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관순 열사 추모각.
▲ 이동녕선생 생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