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설을 맞아 천안시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수송 ▲환경오염 감시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에서 4일간 344명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으로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코로나19 상시대응반, 재난재해 상황반을 중단 없이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재난재해상황 대응 등 빈틈없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감염병대응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격리통보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환자 중증도에 따른 진료체계 구축 △만60세 이상 재택치료 취약계층 환자 모니터링 등을 지속한다. 또 연휴기간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는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상황 발생시 초기 상황전파 및 재난 상황 보고 등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여러 응급상황에 대비한 유관기관(경찰, 소방, 한전, KT, 중부도시가스)과의 협업근무체제로 긴급상황 발생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주요 통과노선을 중점관리하면서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임시표지판을 설치하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한다.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내외부 소독 철저 및 밀집지역인 터미널 내 소독·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수송대책본부와 수송상황실(시내버스 3개사)도 운영해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발생시 긴급 상황처리 및 기타 유관기관과 협조유지, 안전운전을 위한 승무원의 과로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 교육 등에도 힘쓴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와 상황실도 운영해 환경오염 예방차원 배출업체 자율점검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사고대비 안전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업소를 중심으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한다.
생활폐기물 등 수거비상대책반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등 신고시 신속히 대처하고 명절 당일 음식물폐기물 신속수거로 악취민원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 일시적인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수거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분야 상황실은 상·하수도 관련 사고발생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해 상·하수도 긴급보수업체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누수, 단수, 동파, 하수도 역류 등 생활민원에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휴기간 시민안전 확보와 각종불편 최소화를 위해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대비 ‘노인장기요양기관 방역강화’
천안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확산방지 대비를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집중점검하고 방역특별수칙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설 명절 방역 특별수칙에 따라 시설 내 수시소독 및 환기 실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을 마쳤다.
장기요양기관은 ‘대면면회 허용’을 유지하지만, 면회객은 코로나 사전음성 확인 후 면회를 할 수 있다. 입소자는 예방접종자 또는 최근 확진이력자에 한해 외출·외박이 가능하며 복귀시 자가진단키트(RAT)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 시는 장기요양기관 내 집단감염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나병원과 선한이웃요양병원과 설 명절동안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해 방문진료 및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