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해 6월 선포한 새로운 환경 비전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여건과 민·관 의견수렴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천안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존 선포된 비전 추진체계를 검토·분석해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을 실현할 수 있는 목표, 전략, 과제, 세부실행사업, 성과지표, 투자계획 등 단계별(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행평가 및 모니터링 관리체계 구축까지 5개월동안 진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추진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연구원 용역 보고 설명에 이어 천안시에 맞는 실현가능한 실천목표와 세부과제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환경릴레이캠페인 제2탄을 운영했다.
‘나부터 실천하는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를 주제로 4가지 실천요령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 △온(溫)맵시 실천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냉장고 사용요령을 제시해 천안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신동헌 부시장(추진단장)은 “추진단의 아낌없는 자문과 의견제시는 천안형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환경안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