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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를 찾은 천안시장, 천안핵심현안 건의

서부권 연계교통망 조속추진 요청, 동서간 도로축 연결로 대도시 인프라 구축 박차 

등록일 2023년0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7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을 만나 지역 핵심현안을 건의했다. 

이한준 사장과의 간담에서 박 시장은 북서부 도심권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과선교(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그 위에 만들어진 다리) 설치 및 불당동~성황동간 연결 등 연계교통망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연계교통체계 구축 사업비 2481억원 중 LH가 약 800억원을 부담하는 4개 노선확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천안시 4개 도로노선 설명 및 위치도.


확정된 4개 도로노선은 ▲사업비 87억원 중 LH가 78억원을 부담하는 천안시청 앞 불당22대로와 아산 탕정을 연결하는 과선교 설치 ▲사업비 2128억원 중 LH가 453억원을 부담하는 봉서산 터널을 통한 불당동과 성황동 연결도로 ▲LH가 전액 부담하는 펜타포트 뒤 희망로 연결도로 확장(사업비 146억원) ▲지방도 628호선 천안시 확장(사업비 120억원)이다.

과선교 그리고 불당동~성황동을 잇는 연결도로가 완료되면 음봉로와 불당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또하나의 동서교통축이 완성될 전망이다. 출·퇴근 이동시간이 현재의 반으로 줄어들어 천안시 도로교통의 변혁이 기대된다.
 

또 박 시장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동주택 5258호를 공급하는 천안직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국도1호선 연결도 제안했다.

국도1호선과 성거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마중물사업을 추진해 동서간 연결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등 주된 경제활동층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로교통망은 주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이므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미래교통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도로망 구축을 통해 100만 대도시 천안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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