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스스로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멀리서 고향을 찾는 집안 및 친지들을 위해 대청소를 하며 즐겁고 복된 기운을 모으는 연휴다. 천안시 읍면동도 설을 앞두고 각 자생단체 등이 나서 거리 환경정비에 부지런히 나서고 있다.  
 

천안시 동면(면장 이영호)은 지난 16일 설 연휴기간 주민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동면 직원과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도로변, 마을 안길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불당2동(동장 한진석)은 17일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내집 내점포 앞 눈쓸기 캠페인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건축물 점유자와 관리인들에게 인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제빙 의무를 안내하고 홍보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수거, 불법현수막 제거 등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문성동(동장 임익렬)은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회가 설 명절을 맞아 대청소를 가졌다. 이들은 주요 도로와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불당1동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는 18일 불당상업지구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수신면(면장 이관희)는 18일 설 명절을 맞아 ‘쾌적한 마을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이장단협의회와 직원들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마을 입구 등을 청소했다. 
 

백석동(동장 김수진)은 18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백석로·시청로 주요 도로변과 백석종합상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쓰레기수거 및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안내,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부성2동(동장 송장헌)은 18일 통장협의회(회장 박유화)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장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원두정 먹거리 공원 일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