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동장 박의용)은 긴급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청룡 미소바로드림’ 코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룡 미소바로드림’은 긴급위기가구 적시발굴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아파트관리사무소 2개소와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박스가 비치된 코너를 마련해 상시운영한다.
생필품박스에는 식료품, 보온용품 및 위생용품 등이 담겨 있으며, 물품 수령인이 복지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청룡동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복지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청룡 미소바로드림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착한아파트에 감사드리며, 겨울철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00가구에 백미 500포 전달
지난 7일에는 8개단체 자원봉사자 60명과 함께 취약계층 50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쌀을 전하며 겨울철 건강을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 행사는 천안동남식자재마트(대표 박지휘)가 취약가구를 위한 백미 500포(1500만원 상당)를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청룡동 체육회·새마을부녀회·통장협의회·행복키움지원단, 유유자적천안봉사단, 사랑과 봉사 써포터즈 봉사단, 산운마을아파트, 버들마을아파트 등 총 8개 단체가 나눔에 동참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차량을 지원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가호호 쌀을 전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