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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베품 ‘행복은 우리가 만들어요’

천안지역, 교회 및 다양한 업체들의 따스한 후원 이어져  

등록일 2023년0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선교감리교회(목사 윤민철)가 10일 성정1동(동장 김옥이)에 후원금 6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외국인 자녀의 신학기 학용품 구입지원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민철 목사는 “곧 3월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학용품 구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가 문성동과 부성1동에 각각 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천안중앙교회는 매년 후원물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신문수 목사는 “추운 날씨에 힘들게 지내고 계신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영 속에서도 업체들 앞장
 

도솔신용협동조합(이사장 진효철)은 10일 백석동(동장 김수진)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효철 이사장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김상현)는 12일 천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시 주거빈곤아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연합회는 이업종 교류와 기업간 협력·융합 촉진을 위해 1993년 결성됐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융합회 27곳, 중소기업인 약 460명이 활동 중이다. 김상현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나눔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충남옥외광고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박영덕)도 이날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천안시지부는 옥외광고문화발전을 위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광고물의 질적향상을 위한 조사·연구활동과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미유통(대표 오주미·박종소)은 취약계층을 위해 우유 1000개를 전달했다.

주미유통은 성환읍에서 빙그레대리점을 운영하며 매년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13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협회장 이현구)가 동남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천안시협의회에는 지역 내 25개 업종, 78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집수리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창이엔티(대표 문광일)도 신방동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세창이엔티는 지난해 행복키움지원단과 ‘1사1행키’ 결연을 맺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키움지원단의 복지사업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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