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가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분석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급식, 로컬푸드, 친환경, GAP인증 등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유해물질 463성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분석결과에 따라 부적합시에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출하연기 및 용도전환, 폐기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안정성이 적합하면 적기출하가 가능하며 자체 품질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천안시 농업인이 생산한 곡류, 채소류, 과실류, 기타농산물 등에 한해서 1인당 2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선착순 마감으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경작 확인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농업환경분석팀(☎041-521-2991) 또는 읍면동지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수확시기에 맞춰 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2년 1월부터 기존 320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 이력이 있는 살충제 57종, 살균제 39종, 제초제 39종 등을 추가해 463종으로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