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이 12일 천안흥타령관 제4전시실에서 ‘악흥(樂興), 즐거운 시간’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람요소 제공으로 전시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전시에 음악요소를 도입했다.
전시는 모두 2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가곡과 줄풍류, 음악을 즐긴 천안의 위인 홍대용에 대해 다뤘고, 제2부에서는 고전악기와 더불어 몇몇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종택 관장은 “이번 기획전으로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는 문화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