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단장 김정희)가 연말 털목도리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28일 사랑의 털목도리 30개를 각각 중앙동과 부성1동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기운차림봉사단 천안지부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뜨개질로 정성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아동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운차림 봉사단은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홍익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전국 1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급식소 운영과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천안지부는 CMS 후원으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맛있는 점심한끼를 1000원에 제공하는 기운차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희 단장은 “올해도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웃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29일에는 문성동(동장 임익렬)에 사랑의 목도리 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익렬 동장은 “매년 정성으로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단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목도리가 추운겨울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