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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시정운영 4개년계획’ 발표 

시민행복 위해 새롭게 성장하는 천안시의 담대한 변화 다짐 

등록일 2023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정운영 4개년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담대한 변화를 다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의 본격적인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의 변화를 이끌어갈 4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민선7기에 이어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과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철학을 담아 민선8기에도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시정비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한 4개년계획을 마련했다.
 

박 시장은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5대 시정목표와 이를 구체화할 10대 추진전략 아래 346개 실천과제 중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매력이 넘치는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한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에 이어 ‘2026 K-컬처 세계박람회’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고, 태조왕건 기념공원, 원도심 한옥타운 조성 등으로 역사가 숨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부문화회관과 천안문화예술센터 복합조성, 서북구 문화신축 이전, 공공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공공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활기찬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첨단국가산업단지와 13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유치를 도모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강소연구 개발특구 육성과 국립치의학 연구원 유치, 500개 스타트업 발굴 등으로 첨단미래산업 선도에 나선다. 천안사랑카드 발행규모 유지와 성환이화시장 활성화, 빵의도시 천안 인프라 확충, 스마트팜 육성지원으로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편리한 교통도시 ‘교통특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시내버스 간·지선체계 구축과 공영차고지, 회차지 조성으로 대중교통분야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져나감은 물론,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청수역 신설,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의 철도망과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도로망 건설계획도 강조했다.

삼거리 재개발사업과 도시숲 조성, 환천안 특화 숲길 40km를 조성해 도심 속 여가·문화공간을 넓히면서,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친환경 그린도시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200억원의 청년육성기금 조성을 비롯해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조성과 천안형 일자리사업 추진 등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천안형 산후조리비용 지원, 맘편안 출산육아정책 확대 등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 등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피력했다.

박상돈 시장은 “4개년 계획을 시민의 바람과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욱 발전된 형태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천안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천안만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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