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생활폐기물 배출 취약지역에 ‘클린하우스’ 10개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읍·면과 일부 동 지역은 생활폐기물을 마을회관 중심으로 거점 수거해왔다. 공동집하장이 없어 주민들이 생활폐기물을 분산해 배출하면서 분리배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마을 미관을 해치고 배출민원이 발생했다.
시는 2021년부터 클린하우스 3개소를 설치해 시범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목천, 병천, 청룡, 성거, 직산, 입장 등에 추가 10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배출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는 재활용, 일반종량제, 폐형광등,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을 한 곳에서 배출·수집·운반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돼 취약배출지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그린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용 수거함 설치, 거리휴지통 설치, 불법투기 합동단속,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 사업추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클린하우스 폐기물 배출 및 분리배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