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 각계각층 인사들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올해 지역의 재도약과 번영을 기원했다.
천안시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공동주최한 신년교례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년교례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를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신년사, 내빈인사, 건배 제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천안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로,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해야 한다는 끈기로 그동안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시민과 극복하며 이 자리에 이른 것처럼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는 천안의 여정에 시민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