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 최초로 다문화·외국인가구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정책수립 활용을 위한 ‘2022년 천안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구와 외국인가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특색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기본정보 수집 및 다양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1년 11월1일 기준 다문화·외국인가구와 가구원, 외국인 개인의 인구·가구, 인구동태, 경제활동, 자산, 복지, 교육 등에 대한 행정자료를 분석해 6개 부문으로 나눠 78개 지표를 수록했다.
2021년 천안시 다문화가구는 5342가구로 시 전체가구의 1.8%를 차지하며, 외국인가구는 9524가구로 시 전체가구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2만8478명으로 전체인구의 4.2%였다.
보고서는 다문화·외국인가구의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한눈에 비교·분석이 가능해 인식개선, 교육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효율적인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천안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보고서’는 천안시 홈페이지 통계자료실(www.cheonan.go.kr) 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