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정부부처와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67개의 수상·인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한 해 보통 60여개의 상을 받아왔고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유지했다.
시에 따르면 보육유공과 드림스타트 유공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주소정책 추진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표창 15개, 차관급·도지사 표창 29개, 기타 20개 기관상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 아동복지분야 수상실적이 괄목할 만하다며, 천안형 보육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보육유공,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올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다양한 아동정책 시행으로 보건복지부 최우수 평가와 수상을 거두며,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인정받았다.
이 외 복지, 보건, 교육분야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외국인 주민 지원, 한의약 건강돌봄, 건강증진사업, 온종일돌봄, 직업교육 혁신지구 등의 수상으로 그 성과를 빛냈다.
문화분야에서는 문체부의 문화도시지정 2년차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 2억원을 포함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경제분야와 혁신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해 국토교통부 장관상 2관왕을 차지하며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창출분야 우수상,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평가 최우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상위 지자체 인증 등 좋은 성과를 받았다.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기후·환경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및 1회용품 사용저감, 녹색제품 구매, 자연생태계 복원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디지털문화 확산 기여로 ‘정보문화의 달 정보문화’ 유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조직운영사례 우수자치단체,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운영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시·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최우수평가로 기관표창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얻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2023년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도록 온 공직자와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