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지원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
시는 지난 11월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선정됐으며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지원공모는 각 부서에서 단일사업으로 추진 또는 계획하는 공공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과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주요거점공간 개선 및 활용 전략계획 등의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토부와 세부 추진 절차를 논의하고 민간전문가인 안광석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공공건축가들과 함께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급격한 도시 팽창에 따른 녹지율 감소, 열악한 도시 보행환경 등을 해결하는 공간환경 개선 및 건축·도시·조경 관련 사업을 기능적으로 연결해 공공 공간과 공공건축 디자인 수준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