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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매력적인 도시만들기’ 전략 추진

강소도시 천안을 위한 공간구조 재설정 및 대응방안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등록일 2022년12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소도시 천안을 위한 공간구조 재설정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천안시를 외형적·양적 확대를 통한 도시의 성장보다 내실을 다져 실질적으로 시민 삶의 질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유럽 강소국가와 같이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3월부터 충남연구원과 시·군 협력과제로 진행됐다.
 

▲ 천안시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소도시 천안을 위한 공간구조 재설정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책임연구원인 이관률 충남연구원 박사는 먼저 강소도시권 개념을 도입해 도심과 농촌의 균형발전 및 인근 시·군과의 연계시너지 효과를 아우르는 천안의 미래 도시계획권역 공간을 제시한 후 권역별·부문별 주요사업을 제안했다. 

강소도시 천안을 위한 부문별 대응방안은 ▲미래 산업기반 확충 ▲탄소중립 도시환경 창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연계 ▲특색있는 공간창출이다.

미래 산업기반 확충방안으로는 첨단산업 육성 및 도심형 금융보험지구 조성, 노후산업단지 디지털·그린화 사업, 천안역 인근 공구상가까지 청년창업 공간확대 등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도시환경 창출방안은 도시하천 및 대학촌-천안역-봉명역에 다양한 그린 모빌리티 조성, 1번 국도 및 전철 주변 환경·경관 정비, 광역BRT 노선확충 및 도시트램 도입 등이다.

관광 및 스포츠 자원연계방안은 도시 주요거점별 상징공간 조성, 도심과 농촌관광 연계 루트 개발, 스포츠시설 주변 공원화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특색있는 공간창출방안은 봉명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의료기반 주거단지 조성, 산림휴양 기반 치유·힐링센터 조성, 천안-아산 광역도시계획권 설정 및 인근 시·군 행정협의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박상돈 시장은 “도시패러다임 변화로 미래 강소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고품격 문화예술, 스포츠, 의료, 녹지공간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지역발전 전략이 중요하다”며, “연구성과를 마중물 삼아 천안을 경쟁력을 갖춘 자족도시이자 매력적인 강소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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