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진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력한 지자체(5개소)와 유공자(2명), 우수기관(5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천안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천안시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통합돌봄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천안시는 정부의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 건강에 기여했다. 시는 천안시한의사회와 협력해 4년간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방문 한의진료와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다.
천안시는 2019년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으로, 노인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올해로 종료됐지만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계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자체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대상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