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박상돈 시장이 천안시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산류천석 아띠랑스 민화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산류천석 문화 아띠랑스 독립운동 민화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시와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운영한 생생문화재사업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의 콘텐츠 중 하나인 산류천석 문화 아띠랑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민화 32점을 선보인다. 독립운동과 관련된 민화전시를 비롯해 이동녕 선생 관련 샌드아트 상영, 포토존 등도 구성돼 있다.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은 천안시와 충남문화유산콘텐츠 협동조합이 충청남도 기념물 이동녕 선생 생가지를 활용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한 생생문화재 사업이다. 올해는 산류천석 문화제, 산류천석 석오 리더십, 산류천석 문화 아띠랑스 등의 콘텐츠를 운영했다.
2019년에는 중국 쓰촨성 치장에 남아 있는 이동녕 선생 마지막 거주지를 3D 스캔 기록화했다. 거주지 모형 축소본은 현재 이동녕 선생 기념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21년에는 이동녕 선생의 해외 항일유적지 기록화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이동녕 선생에 대해 선양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천안시는 석오 이동녕 선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토대로 선양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어른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독립정신을 알리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생생문화재 사업 등을 통해 석오 이동녕 선생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