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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에 오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정률 25%, 관련 도비예산 196억원 확보 

등록일 2022년12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6일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25일 착공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의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공정률은 25%를 보이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천안시는 기반조성과 구조물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단점유축사 이전문제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용지(11만5255㎡)를 대한축구협회에 매각완료했다.

조경을 비롯해 상하수도와 전기 및 통신공사 등이 이어서 착수하고 축구장(4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5면), 족구장(2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웰빙트레킹코스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안 수영장(25m×6레인)과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체육관 건립도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2023년 7월 착공 예정이다.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11월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쳐 2022년 추경예산에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비 56억원의 도비 지원을 튼 데 이어, 2023년 본예산에 110억원과 실내체육관 건립에 30억원 등 모두 196억원의 도비(국비보전금 포함)를 확보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예산 511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만5255㎡에 조성하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은 소형스타디움(1만3098㎡), 실내훈련장(9692㎡), 숙소(8877㎡ 지하1, 지상4), 축구장 6면(천연5, 인조1) 등으로 조성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사업비 3094억원(천안시 1894억원, 대한축구협회 1200억원)이 투입되며, 건립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전 및 전국단위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등이 계획돼 천안이 한국축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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