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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베푼’ 천안교회들

천안침례교회,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 천안중앙교회 

등록일 2022년1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관내 교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스한 손을 내밀었다. 
 

천안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준태)는 지난 20일 사랑 나눔으로 원성2동(동장 김미영)에 쌀 10kg 250포대(600만원 상당)와 된장·고추장 30통(1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1953년 창립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온 천안침례교회가 기부한 쌀과 된장·고추장은 원성2동에서 홀로 사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준태 담임목사는 “성탄과 연말을 맞아 성금을 모아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풍세면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담임목사 이원석)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꾸러미 15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풍세면에 지원된 선물꾸러미는 아이들을 위한 과자와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손난로로 구성됐다. 이들 선물꾸러미는 풍세면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원석 담임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2일은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가 ‘2022년 성탄절 맞이 사랑의 곳간’ 쌀 100포(10kg)를 부성1동(동장 김창수)에 전달했다.

천안중앙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의 하나로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요셉 목사는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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