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음봉일반산업단지 토지 확보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문화재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토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 준공이 목표인 아산 음봉일반산업단지는 2000여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 41만9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행자는 주식회사 탕정테크노밸리다.
이번 토지 보상 완료로 탄력을 받은 산업단지의 현재 사전청약률은 48%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43호, 지방도 628호 등 도로가 잘 확보돼 있고, 개발이 활발한 아산 동부 생활권에 속해 아산디스플레이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도 뛰어나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입지과 김홍진씨는 “음봉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산업발전 전반에 매우 긍정적인 사업이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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