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으로 이어진 영성로길. 그러나 생각없이 들어서면 낭패당한다.
일부 차량들이 공사중인 영성로길로 들어섰다가 지체현상에 발만 동동. 어떤 차들은 돌아나가지만 대부분 “곧 뚫리겠거니” 생각하고 진행, 결국 공사차량에 막혀 옆길로 빠져나가는 수밖에 없다. 괜히 앞차 간다고 따라 들어가지 않는게 상책이다.
문화동에서 사직동간 8백30m 연장의 영성로는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12m폭에서 15m폭으로 확장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지난 3월까지 보상협의를 거쳐 4월 공사착수한 영성로 공사는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열기가 한창이다. 사업기간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나 아직 보상이 90%에 머물며 어려움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