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천안시체육회장에 한남교 현 천안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천안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백석동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실시된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 261명의 선거인 가운데 2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기호2번 한남교 후보가 132표를 득표해 92표에 그친 기호1번 이성만 후보를 40표 차이로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한 당선인의 주요공약은 ▲회원종목단체 지원강화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참가종목 확대 ▲2025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 ▲종목별 전국대회 적극유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육인프라 확충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체육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임기 내 체육회 예산 100억 확보 ▲천안시민의 상 체육부문 후보자 추천 등이다.
한남교 당선인은 “천안체육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체육인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민선1기에 쌓은 경험을 토대로 천안체육의 새지평을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당선인은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과 천안시종목단체협의회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충청남도·천안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과 초대 천안시체육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