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개 아동양육시설, 5개 청년·청소년 지원기관과 고립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나로서기’ 맞춤형통합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개 아동양육시설, 5개 청년·청소년 지원기관과 고립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나로서기’ 맞춤형통합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나로서기’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및 가정 밖 청소년), 쉼터 입·퇴소청년, 구직단념청년 등 고립청년 삶의 전 단계에 걸쳐 주거, 심리, 성장, 사회진출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제도적 지원 외에 청소년과 청년지원기관의 서비스망을 연계해 청년정책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청년기 전반에 걸쳐 더 오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청년에게 청년셰어하우스, 천안형 채용연계 일자리사업 등 천안시 청년정책의 대표사업들을 우선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밖에 청년(대학생)멘토링, 스터디그룹 지원 등 사회관계망 기반 소통형 지원사업을 제공해 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관내 양육시설 삼일육아원(원장 김태년), 신아원(원장 홍수정), 익선원(원장 민태호)을 비롯해 청소년지원기관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 천안청소년자립지원관(소장 최성근),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협약식은 고립청년이 온전하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재정적 책임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살피며 촘촘히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