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두 개의 상을 탔다.
하나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이고,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것이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이 귀농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시행으로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치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21년부터 전국 8개 시·군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전문상담과 영농기초기술, 현장 실습형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농업인을 위한 농지법·농지은행·농업회계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실제 경험을 위한 농업현장 견학, 실습 등을 제공했다.
또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을 사업자로 하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채소전문 유통센터와 영농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밀집 아파트 도심지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박상돈 시장 대리로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상을 받고 있다.
한편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도 ‘특별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우리나라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무용가들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행사다.
박상돈 시장이 수상한 특별상은 예술인의 꿈과 도전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는 등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큰 공로를 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기간 중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를 천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무용 활성화와 대중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천안흥타령춤축제 프로그램 중 전국춤경연대회 등을 통해 무용인재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무대를 제공하면서 춤과 무용 저변을 확대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축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 시장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주최하는 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022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