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홍성군, ㈜디와이오토가 협력하는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추진협의체가 출범했다.
아산시와 홍성군, ㈜디와이오토가 지난 5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산업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 선정을 위한 추진협의체 발대식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정한율 홍성군 부군수, 임연찬 ㈜디와이오토 총괄부사장, 이창수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 김창환 노사발전재단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아산시가 추진 중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에 홍성군이 함께하기로 함에 따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산시가 단독으로 투자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때는 사업 규모가 타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산업부 선정 가능성이 작았으나, 홍성군 참여로 투자 및 고용 규모 모두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정 가능성이 커지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태규 부시장은 “2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협력하고 소통해 발대식까지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거울삼아 윤석열 정부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한율 부군수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아산과 홍성이 상호 협력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어보자”고 말했고, 김창환 본부장은 “아산과 홍성의 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도 3차 컨설팅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시군은 추진협의체를 통해 정부 제안 특화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협력사 모집 등 사업을 구체화해 2023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사업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