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제17회 아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라는 슬로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과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시상식, 내빈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강연과 수상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아산시장(10명), 아산시의회 의장(3명), 국회의원(이명수 의원, 강훈식 의원 각 6명),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5명) 표창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올 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8월 청양과 부여의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120여 명의 온정의 손길은 아산시의 이름을 드높였다”고 치하했다.
2022년 11월 말 기준 115개 봉사 단체에 등록된 8만1966명의 아산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가 필요한 어느 지역이든 달려가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