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천안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항시적 지원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시체육회장이 되겠습니다.”
이성만 전 천안시체육회 씨름협회장이 ‘제2대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핵심 5대공약과 중점 10대공약을 내놓은 이 협회장은 “천안시체육회장에 선출된다면 천안시체육회를 명실공히 전국 제일로 우뚝 세우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스스로를 “중학교때는 씨름선수로, 고교시절에는 레슬링선수로 모래판과 매트를 누빈 전문체육인이며 천안시체육회 임원으로 30여년 넘게 활동해왔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며 융합발전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후보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그가 내건 5대 핵심공약은 ▲임기 내 정회원 가맹단체에 월50만원씩 운영비 지원 ▲시체육회 발전기금 출연으로 어르신과 여성 체육에 특별지원 ▲대회 출전 및 개최 지원금을ㄹ 50% 인상 ▲천안체육재단 설립 추진 ▲천안시체육회관 건립이다.
중점10대공약으로는 ▲정회원 가맹단체가 1회 이상 지역 및 전국대회 유치·지원 ▲학교 및 엘리트 체육 연계추진과 장학제도 도입 ▲체육정책개발 특별위원회 설치▲시체육회 메인스폰서 선정 및 정회원 가맹단체 1사 후원업체 결연사업 추진 ▲읍면동 인구편차에 따른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종목 및 경기방식 개선 ▲비인기종목 단체에 대회개최 및 회원확대 지원, 인기종목 단체에 리그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무국 근로조건 획기적 개선 및 지도자프로그램 개발지원 ▲천안체육 80년사 발간 ▲조직개편 단행 및 천안출신 전문체육인 우대 ▲천안시체육회 후원회 설립 추진 등이다.
이성만 협회장은 “이밖에도 가맹단체별 1개 이상 전용경기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상시적 소통과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신나는 일터, 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만 협회장은 이날 출마선언 자리를 빌어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3년 1월10일 천안시를 연고지로 하는 ‘새마을금고씨름단’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독 장윤호, 코치 김종진, 이하 12명의 선수로 구성해 현재 단대체육관에서 훈련 중이며, 내년 설날장사씨름대회 첫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천안시 목천읍 ‘MG인재개발원’ 내에 씨름 전용훈련장을 건립 중에 있음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