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6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 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충남교육청과 ‘소프트웨어로 통하라’와 ‘2030년까지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는 뜻의 ’소·통하라! 2030!‘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지역 초·중·고 AI·SW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 재료 지원, 방문 멘토링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한마당은 올 한 해 충남 140여 개 초·중·고에서 활동한 150여 개의 AI·SW 학생 동아리 중 선발된 26개 우수 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한마당에는 학생 동아리 성과를 공유하는 ‘공유마당’과 AI·SW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그리고 선문대와 충남교육청의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의 성과물을 관람하고, 직접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여 보고 가상현실 게임을 해보는 등 AI·SW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이현 단장은 “그간 성과물을 출품하기 위해 노력해준 AI·SW 학생 동아리 학생과 행사를 같이 진행하고 준비한 충남교육청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미래 산업에 대한 교육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일 년간 노력한 결실이며,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면서 “학생 동아리 지원 외에도 담당 교사 직무 연수에서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지난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와 타 전문 분야 및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계 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