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로타리클럽들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에 나섰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도솔로타리클럽(회장 김용식)가 지난 14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일봉동(동장 김용경)에 후원했다.
후원금은 행복키움지원단이 추진하는 ‘건강한 겨울나기(김장김치 나눔)’ 사업에서 절임배추, 속 재료,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은 김장김치 담그는데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업이다.
김용식 회장은 “주변 이웃을 돕는 일에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즐겁고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천안로타리클럽(회장 장인희)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렉트는 17일 취약계층을 위해 가래떡과 쌀국수, 목도리, 수세미 등을 문성동에 전달했다.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진 박용순 회장은 “지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년째 문성동 어르신 겨울나기에 도움주고 있는 인터렉트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쌀국수, 직접 손뜨개한 수세미, 목도리 300여 개를 기탁했다.
천룡로타리클럽(회장 홍용민)은 19일 라면 60박스를 신방동(동장 석재옥)에 기탁했다. 또한 일봉동(동장 김용경)에도 이날 라면 50박스와 마스크 1600매(22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천룡로타리클럽은 수년 전부터 홀몸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장학금 기탁, 김장김치 나눔, 신방쉼터 환경정비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홍용민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영)은 20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은 중앙동과 신안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두 가정에 연탄 300장을 각각 지원했다. 이광영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쌍봉로타리클럽(회장 안태홍)은 24일 김치 100kg와 라면 30박스를 목천읍(읍장 정광회)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저소득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목천읍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태홍 회장은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듯함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