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2일 ‘제15회 천안시농업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천안시농업대학은 딸기와 샤인머스캣 2개 과정을 운영했다.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론교육, 현장교육, 토론,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딸기과정은 103시간, 샤인머스캣과정은 104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63명이 졸업하는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봉사정신과 성실함으로 타의모범이 된 학생 2명에게 공로상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16명의 졸업생에게 성적우수패와 학력증진우수상을 수여했다.
박상돈 천안시농업대학장은 졸업을 축하하며 “농업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탄탄한 농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의 초석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새로운 과정을 개설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