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남교 민선1기 천안시체육회장이 다시한번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선언했다. 

초대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육복지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몇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무국의 조직진단과 개편으로 시대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천안시·충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부족한 생활체육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봉주마라톤대회를 내년에는 풀코스대회로 준비하고 60개 회원종목단체 체육행사에 필요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종목단체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사무공간도 확보하고, 체육꿈나무 발굴과 지역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한 제도 도입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으며, 더불어 자체수익창출방안 수립 등 스포츠마케팅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초대회장으로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펼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는 한 회장은 “다시한번 천안체육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헌신할 준비가 돼있다”며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