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와 마론뉴데이컨트리클럽이 천안시에 거주하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보호아동 등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천안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는 천안시 보호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20일 천안시 북면 마론뉴데이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는 후원금 4000만원을, 마론뉴데이컨트리클럽은 후원금 1000만원을 천안시 보호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행사에는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김영철 충남후원회장, 김창오 명예회장을 비롯한 충남후원회 운영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천안시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뜻을 모았다.
천안시와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4월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11월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는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천안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전액 후원하기도 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가 언제나 아동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