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밤에 천안 동면 구도리 장판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오후 9시29분 신고받고 출동, 소방차량 35대에 83명의 인원이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새벽 2시23분쯤에 완전히 진화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근무자 9명이 발포공정동에서 야간근무를 하던 중에 발포기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펑’ 소리를 내며 폭발했다고 한다.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 당시 공장 1개동과 인접한 야산으로 불길이 진행중이었다.
이번 화재로 70대 남성 1명이 폭발에 의한 골절로 단국대병원에 이송됐으며, 천안동남소방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