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김장 담그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장은 내년 한 해 먹을 김치를 준비해두는 일로, 명절을 제외하면 가장 전국적인 행사다. 어느 가정이든 김장을 담그는 일로, 이 시기는 ‘김장철’로도 불린다. 특히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포도원 감리교회(담임목사 임원규)가 지난 14일 김장김치 80박스를 입장면(면장 김완준)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김치는 입장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 80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포도원 감리교회는 2004년부터 18년째 한해도 빠지지 않고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교회 옆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원성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숙)는 지난 14일 돌봄이웃을 위한 물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 11명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15세대에 물김치를 전달했다.
성환읍(읍장 정원진)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전상묵·부녀회장 임헌선)와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경란)이 14일과 15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성환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과 행복키움지원단원 5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 모여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장단 등 기관단체 회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14일과 15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따뜻한 나눔, 행복한 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행복키움지원단원 20명이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6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최범석·부녀회장 이인숙)도 지난 14일과 15일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동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30여명의 새마을 회원들 직접 재배한 500포기의 배추를 사용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을 진행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마을 경로당,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이 지난 15일 겨울철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 500kg을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은 김치뿐만 아니라 밑반찬 11종과 제철과일 등을 더했다.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춘하)는 16일 직접 담근 깍두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백석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담근 깍두기를 전달하는 행사로, 약 500㎏의 깍두기가 관내 저소득 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별빛우물성장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임동인)는 지난 16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상인회 회원들은 7년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성정1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정1동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천우병·부녀회장 이정순)와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정훈)가 지난 15일과 1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두 단체가 협력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전달됐다.
병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회장 양재호·부녀회장 강옥연)는 지난 16일과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병천면적십자, 총화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병천면 지역 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허칠만)은 지난 15일과 16일 김장김치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과 봉사자들은 배추 3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지역 홀몸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마트 펜타포트점(지점장 유병희)은 지난 16일 백석동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430kg)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펜타포트점은 2012년 개점 이래 매년 새마을협의회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봉사에 참여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지원해왔다.
청룡동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송윤상·부녀회장 육미옥)는 지난 16일 김장철을 맞아 ‘함께 나누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200포기의 배추로 담근 맛있는 김장김치 30박스를 한부모와 다자녀 가구 등 26여 가구에 전달했다.
문성동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지도자회장 김수호·부녀회장 이경숙)와 새천안로타리클럽(회장 박용순)이 16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문성동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일봉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영우)은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건강한 겨울나기’ 사업은 김장김치 담그는데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웃에게 정성가득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6개 자생단체가 참여했으며 천안시복지재단의 특화사업비와 천안도솔로타리클럽의 지역후원금,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착한업소 ‘과일이랑야채랑’도 절임배추 할인판매 및 속 재료를 지원해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마트 천안터미널점(점장 양도현)은 지난 16일 저소득층을 위해 절인배추와 전기장판을 천안시 신안동(동장 정근혁)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절인배추 20kg 20박스 및 전기장판 15개(200만원 상당)이다.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직원 10명은 신안동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북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명호)은 17일 새마을협의회로부터 직접 담은 김장김치 60박스를 기증받아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대상자들에게 김장김치 전달과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을 전달하고 복지상담도 동시에 진행했다.
불당1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8일 ‘김장나눔 마음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불당1동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 및 지원한 이번 행사는 4개 단체, 총 50명의 자생단체원이 협업해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67가구와 경로당 11개소에 전달됐다.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은 18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사업은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과 1사1행복키움지원단 협약을 맺은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직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성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애희)는 지난 17일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부녀회를 비롯한 동 직원 등은 배추 4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신현각)는 이날 행사를 위해 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제원)는 18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만든 김치 200포기는 지체장애인쉼터 무료급식시 부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 후원회 회원들도 참여했다. 23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후원회는 2016년 발대식을 거쳐 지금까지 약 3050만원의 후원금을 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