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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대비… 천안시 만전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 유사수준 대응, 코로나19 추가접종 독려

등록일 2022년11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12월 초 본격적인 재유행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데 이어 지난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겨울철 재유행 일일확진자가 최대 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여름철 대유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또 BF.7, BQ.1.1 등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입과 6차 유행시 형성된 면역력 저하 등을 최근 확진자 증가세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확진자 증가전망에 따라 천안시는 기존 선별진료소 운영을 유지하는 등 여름철 대유행 대응과 유사한 수준으로 겨울철 재유행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2가 백신을 활용한 겨울철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증가에 대비해 동남·서북구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신속검사가 가능한 당일 예약시스템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허용된 면회, 외박·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고위험군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처방하도록 독려하고 재택치료받는 시민이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담당약국 22개소도 유지할 계획이다. 


천안시, 독감예방접종 92% 완료 
 

천안시는 3년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독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무료독감 접종예상인원 15만4000명의 92%인 14만20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독감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고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빠르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신속히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개별문자 송부 및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네 위탁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병의원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의료기관 찾기’ 또는 서북구·동남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별도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60~64세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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