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1월19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천안시청 내 로비에서 아동학대예방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의 경각심 및 인식제고를 위해 사진전과 영상 상영, 캠페인, 유공자 표창 등을 준비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학대피해아동의 피해사진과 가해도구 등 30점의 사진을 전시 중이다.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해서는 징계권 폐지를 알리는 공익광고와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자체제작 영상을 상영하고 부스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최근 보도를 통해 천안시와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천안시의 아동학대 판단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동이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주간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