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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적극추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천안 관내 치의학 인적·물적 풍부 홍보

등록일 2022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오스템임플란트(주), 충청남도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치의학분야 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전략수립과 정책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유치하기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공동유치활동 추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적극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대학교수, 치과의사회 회원 등을 포함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에 나선다.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유치추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내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천안유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에 포함됐다. 

천안시는 국내 치과분야 인력양성과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자리잡아 풍부한 치의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약 1만5427평에 14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조성하고 1000여 명을 신규고용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지난해 천안시, 충남도와 체결했다. 

여기에 국립치의학연구원도 설립되면 우수한 인력양성 및 관련 연구기능과 기업 등 인프라 집적을 통해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천안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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