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 1차후보지가 충남 아산,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 3곳으로 압축됐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는 최종선정에 앞서 11일 1차로 실사후보부지 3곳을 발표했고, 충남 아산이 포함됐다.
경찰병원 분원건립 1차평가 대상은 이들 세 곳 외에도 강원 춘천·원주·동해·태백·홍천·횡성, 경남 하동·함안, 충북 제천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24개 부지였다.
경찰병원 분원이 건립돼야 하는 필요성과 관련법안 발의, 경찰청이나 경찰병원 관계자와의 꾸준한 대면보고 및 토론회를 진행해온 이명수(국민의힘·아산시갑) 국회의원은 아산시가 포함된 것을 기뻐하며 “최종적으로 아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