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이사장 이형권)은 19일 신방동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2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파머스드림은 국내외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이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자립지원·의료비지원·인도적지원(긴급구호)·지역개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방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형권 이사장은 “농촌을 넘어 도시와 상생협력을 통해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취약 아동이 건강하게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드리빵봉사단(대표 이귀연)도 25일 신방동 취약청소년 3명에게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8년째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립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은 천지로타리클럽과 함께 장학금 지원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결식 우려가 있는 만큼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돌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귀연 대표는 “수년동안 빵을 나누며 안부를 전했던 신방동 지역아이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해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석재옥 동장은 “소중한 마음과 마음이 모여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한 큰 복지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민간자원서비스와 공공복지의 네트워크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