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흥타령쌀’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떡 나눔행사가 10일 천안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인 11월 11일을 맞아 천안시와 충청남도, (사)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가 천안 흥타령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쌀값하락에 따른 쌀 소비촉진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사)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 등은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천안 흥타령쌀(1.5톤 사용)과 단호박, 포도, 쑥, 흑미를 넣어 만든 삼색가래떡을 지역주민들과 나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캠페인도 병행해 우리쌀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만섭 (사)한국떡류가공협회 천안시지회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천안흥타령쌀과 천안쌀 1.5톤을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천안에서 생산되는 쌀을 떡류가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성거읍 바르게살기위원회 ‘가래떡 나눔’
성거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미자)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나눔행사를 펼쳤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쌀 80㎏로 만든 가래떡을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와 성거농협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나눴다.
박미자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진 성거읍장은 “가래떡 나눔행사를 추진한 성거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민들에게 우리쌀 소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