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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경찰관을 협박한 사나이

등록일 2003년08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연녀를 전화로 협박해 오던 남자가 경찰에 수배를 받자, 경찰관을 위협하다 구속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7일 평소 내연의 관계였던 L씨(여·30)가 남편과 여행을 간 것에 분개해 핸드폰으로 “출퇴근 하다가 칼 맞아 죽지 말고 전화해라, 너의 집 개판 되기 전에 전화해라, 네 부모 다 죽는다”며 음성 메시지를 남겨 왔다는 것. L씨가 남편과 저수지로 놀러가자, 이들을 쫓아가 미리 준비한 칼로 위협한 후 L씨를 택시에 태우고 가다 경찰에 신고됐다. 신고된 것에 앙심을 품고 K씨(남·37)는 담당 형사에게 “날 구속하던가 마음대로 해라, 너 대가리에 총알 박힌다”며 3회에 걸쳐 음성 메시지를 남기다 구속됐다. K씨는 L씨와 내연관계 사실이 주변사람들에게 발각되자,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성 메시지로 수차례 협박하고 또한 담당형사에게도 협박을 하다 결국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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