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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도의원 ‘뷰티산업 충남도 경쟁력 강화’ 조례제정 예고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기본계획 시행, 창업·기술개발·경영 등 지원 

등록일 2022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뷰티산업 지원체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충남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1일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뷰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뷰티산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정책의 수립·시행 등을 위한 실태조사 ▲창업·기술개발·경영 관련 상담·교육 및 정보제공 ▲제품생산 및 브랜드개발 ▲뷰티사업자나 뷰티산업 관련 법인 또는 기관·단체 등에 대한 지원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에 따르면, 화장품의 세계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4996억 달러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연평균 2.8%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646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뷰티산업은 미래 유망사업 중 하나로, 최근 한류를 기반으로 K-뷰티산업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달라질 기업 환경과 제품유통,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해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 패러다임이 단순한 유행 중심에서 효능,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융·복합, 초개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에 발맞추고 지역의 해양자원과 농산자원 활용하며, 해외관광객 유치 등 ‘뷰티관광’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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