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문성금 선수(왼쪽 첫 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 20개를 획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에 6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 15개 종목에 5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 총 20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아산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탁구(여자 단식 CLASS 6) 문성금 선수와 축구(시각 약시부) 윤창수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성금 선수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수영 이준서 선수(은1 동1)와 조정 조헌용 선수(동2)도 각각 2개의 메달을 획득해 다관왕 배출을 통한 아산시 장애인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박경귀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산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선수단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