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애 의원은 제239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의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 관계 강화’를 제시했다.
이기애 의원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관계를 쌓고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가 존재하는 한 사회적 갈등과 간극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는 존재할 수 없다”며 “이러한 갈등과 간극을 조정해 더 좋은 사회로의 발전을 견인하는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회 내에서도 갈등과 간극을 피할 수 없지만 이 갈등은 아산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갈등이 시민에게 피해가 되어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바다로 가기 위해 모인 강물이 어느 개울에서 흘러왔는지는 중요치 않다”며 “아산시는 특정 정당이나 정파만의 것이 아니다. 동료 의원들께서 과거의 이야기보다 미래에 대해 논하며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애 의원은 “세상에 부당한 일은 없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말은 이미 시비를 해버린 것이다.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법륜스님의 말을 인용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회가 되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