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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서북갤러리 ‘11월 전시안내’

각각 4건의 전시 예정… 다채로운 장르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제공

등록일 2022년10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11월을 맞아 삼거리갤러리와 서북갤러리에서 8건의 대관전시를 선보인다.

삼거리갤러리(차량등록사업소 3층)는 4건의 전시를 개최한다. 첫번째 전시는 현대인의 삶에 꼭 필요한 ‘쉼’의 가치를 의자라는 소재를 통해 담아낸 ‘한주섭 개인전’을 1일부터 6일까지 연다.

이어 올해로 단체 창립8년차를 맞이한 우연회의 정기전 ‘비상(飛上)하다’가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돼 회원들의 1년간 활동을 전시로 소개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단국대 양태모 교수를 중심으로 단국대 박사과정생과 유학생들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망하는 ‘D&D 확장공간’ 전시를 선보인다.

11월29일부터 12월4일까지 열리는 도민익아트랩 민화연구소의 정기전 ‘2022 원더풀(Wonderful)’에서는 길상(吉祥)의 의미를 지닌 민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서북갤러리(서북구청 별관 1층)에서도 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 4건이 예정돼 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꽃이 있는 풍경’을 소재로 수묵의 미학을 일기처럼 담아낸 ‘박진균 개인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8일부터 13일까지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고래라는 소재로 담아낸 안희라의 ‘논더레스(NONETHLESS)’전이 진행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천안시 전통규방공예&천연염색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은아 전통명인이 천안명인전 ‘인연’을 개최해 규방공예와 조각보 문화를 천안의 특산물인 호두와 콜라보해 만든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회화작품을 통해 시대와 함께 변하는 자연의 의미에 대해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남궁희재 개인전 ‘보호공간 보호제한’전이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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