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좌식배구단(감독 강용석)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4일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인천과 치른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열렸으나 올해 3년만에 정상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려 전국 17개 시·도 선수 등 9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 29개 종목, 시범 2개 종목 등 모두 31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8강전부터 한 세트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결승전까지 연승을 이어갔다. 8강전 강원도와 3대0, 4강전 경기도 3대0, 결승 인천광역시와 3대0으로 완승을 거둬 2014년부터 8년 연속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