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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추시장 일대 ‘상습침수 해소’

도시침수예방사업 완료, 배수펌프장 설치로 저지대 빗물 분당 120톤 빠져나가 

등록일 2022년10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원성동과 구성동 일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천안시 원성·삼룡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완료하고 17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남구 원성천 고추시장 옆 산책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준공식은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천안시 원성·삼룡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우수박스와 관로를 총연장 3.2㎞ 신설 및 개량하고, 고추시장 일대 저지대에 모인 빗물을 분당 120톤 규모로 삼룡천으로 내보내는 배수펌프장을 설치했다.
 

천안시는 2017년과 2020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될 정도로 큰 수해를 입었고, 특히 고추시장 일대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으로 주민피해를 겪어왔으나 이번 ‘천안시 원성·삼룡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준공으로 온전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의 고질적인 침수문제를 해소하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 천안시민의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원성천과 삼룡천 주변지역, 특히 고추시장 일대 상습적인 침수에 대비할 수 있게 돼 폭우에도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 및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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