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1회 유관순추모가요제’가 21일 오후 5시 신방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천안지회(지회장 서은영)가 주최하는 가요제로, 지난 9월24일 150팀에 대한 예선전을 펼쳤다. 이번 특설무대에는 본선에 진출한 13팀만이 오른다.
서은영 지회장은 “프로들은 걸러내고 순수아마추어만 자격을 부여해 실력을 선별했다”며 “본선은 천안 4팀을 비롯해 충남, 경기도, 전라도,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른 실력자들로 추모가요제를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 지난 9월 예선심사 전경.
이들이 부를 곡은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 사이에 만들어진 5곡과 이후의 곡, 그리고 창작곡도 1곡 있다고 밝혔다. 추모가요제에 대상자 상금은 500만원, 금상은 300만원 등으로 상금규모도 무게감을 갖고 있다.
서 지회장은 “신방공원에서 진행하는 유관순 추모가요제에 많이 찾아오셔서 함께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